대장(大腸)
큰창자라고도 하는 대장은 인체의 장기중에서 소장(小腸) 다음으로 긴 장기(臟器)이다.
배꼽주위와 하복부에 위치하는 대장은 인체에서 무척 중요한 기관중에 하나이다.
한방의 이론에서 대장의 기능을 관장하는 대장의 경락(經絡)은 두번째 손가락 식지(食指)에서부터 시작한다. 대장의 기능이 좋지 않다면 경락이 흘러가는 선을 따라 식지 손가락이 아플수도 있고 팔목이나 주관절(엘보우)가 아프거나 어깨의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대추(大椎)혈을 중심으로 해서 목이 결리기도 한다.
머리에 땀이 나는 증상이나 귀가 좋지 않아 다양한 귀의 질환들이 생기기도 한다. 대장의 경락은 목을 지나 귀와 얼굴을 지나기 때문에 구안와사(입이 돌아가는 병) 치아의 통증이나 염증 과도 관계가 있고 코피가 잘 나는 질환과도 관계가 있다.
또한 대장이 있는 배꼽주위와 천추(天樞)혈의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 만성적인 요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변비나 설사의 문제가 있을수 있고 방귀냄새가 좋지 않을수가 있다.
피부도 대장과 상관이 많은데 피부가 건조하고 딱딱하고 갈라지거나 진물이나는 등등의 피부 질환과 대장 경락과도 밀접한 상관이 있다.
장이 않 좋으면 몸에 다양한 질환들이 얼마든지 생길수 있다.
얼굴에 뭐가 생겨났다던지 이비인후과 질환이 생겼던지 팔이나 목이 아플때에 혹은 신경과적인 질환이 생겼을때 ... '혹시 대장기능이 나빠서...' 라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어떤 분들은 피부가 않좋아서 무척 오래 고생을 하였는데 요구르트를 매일 먹고선 배가 편안해 지면서 얼굴이 깨끗해졌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 만성적으로 허리가 약하신분들이 배를 따뜻하게 한뒤에 허리통증이 많이 좋아진 분들도 많이 있다.
대장은 특별히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은 ‘과민성 대장증상’을 앓기도 하는데 이런 감정적인 원인이 전신적인 여러 질환으로 이어지곤 한다.
늘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자주하거나 가스가 차거나 변비가 심한 분들은 장이 약한 분들이 많으시고 그런 분들중에서는 몸에 전신적으로 나쁜 병증들이 함께 생겨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장이 나쁜 분들은 몸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편케 하고 생각을 평안하게 하며 대장이 약해진 원인들을 치료해가면 다른 질환들도 역시 치료를 할수 있게 되어진다.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가 무척 심한 시대이다. 경제적인 문제와 가정적인 문제 또 사회의 전반적인 문제들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괴롭게 하여 이유를 알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을 받게 한다. 마일 우리가 하루 하루 염려와 근심 걱정으로 살아가게 된다면 마음이 병이 들뿐 아니라 몸도 역시 병이 들게 된다. 배가 늘 항상 아픈 분들은 마음속에 걱정이 많은 분들이 많으시다. 자녀걱정 부모님 걱정 가족걱정 사업걱정 재정걱정 건강걱정... 등등.. 많은 염려와 근심을 가진 사람들은 마음의 병들이 생기게 되고 몸에도 여러 병들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의 걱정 근심을 버리고 늘 웃고 살면서 자신의 몸을 아끼고 잘 돌보는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방적인 치료는 여러가지 다양한 질환들을 치료할수 있기 때문에 오랜 건강문제를 가지신 분들은 한방적인 치료를 꼭 해보실것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