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초콜렛
늘 기분이 좋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야 몸이 건강할수 있다. 오랜동안 마음에 억압감이 있거나 힘든일이 있거나 고달프고 지치고 낙심이 되는 일들이 생기게 되면 우울증이 생기게 된다.
점차 마음속에 오랜 슬픔이 자리잡게 되고 무력감이 찾아온다 무력해지고 혼자 있는것같고 인생이 허무해지고 지난날 자신의 실수들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다보면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하고 폭식을 하거나 밥을 잘먹지 않게 되기도 한다. 일상 속에서 기쁨이 없어지다 보니 얼굴표정이 무표정해지고 주름이 지기 시작하고 낯빛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몸도 점차 굳어지게 되어서 몸이 둔해지고 신경도 둔해지다 보니 어쩌다 바깥에 나가서 운동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곤 한다.
너무 장기간동안 우울증이 있다면 뭔가 변화가 있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수 있다. 그래서 일단 먹거리부터 생각을 해야 하는데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먹거리를 찾는것도 간혹 도움이 된다.
서양에서는 초콜렛을 오랜동안 애용을 해왔는데 초콜렛은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전쟁을 치르는 군인들을 위해서 체력보강과 함께 기분을 좀더 좋게 해주기 위해서 초콜렛을 주곤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막 군대에 입대한 군인들에게 '초코파이'같은 초코렛과자들을 선물을 많이 하는데 군에 막 입대하여 마음이 괴롭고 쓰라릴때 초코렛을 먹으면 왠지 마음이 담담해지고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에 군인들이 무척 좋아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는 초코렛이 무척 좋은 음식중에 하나이다.
대개 환자분들을 대하다보면 오랫동안 몸이 아프다 보니 우울증을 겪고 있는 분들도 종종 만나게 된다. 몸이 아프더라도 마음은 밝아야 할텐데 우리의 몸이 아프면 마음도 함께 우울증을 겪게 된다.
한방치료중에서도 우울증에 관련된 치료가 많이 있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소화가 잘되게 하고 체력을 도와주는 처방들이 있다.귀비탕같은 계열의 한약이 우울증이 있는 분들에게 이용될뿐 아니라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처방이 되어지기도 한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늘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한다. 배우자에게나 자녀에게나 좋은 말 아름다운말 사랑하는 말을 많이 해야 한다. 그럼 분위기가 좋아지고 마음이 안정이 되어지면 몸도 함께 좋아질수 있다.
그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자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가까운 곳에 가서 좋은 공기를 마시고 걷기도 하고 뛰어보기도 하고 바람을 쐬기도 하여야 한다.
그래도 역시 마음이 답답하면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이 필요하다. 마음에 맞는 친구와 담소를 나누고 웃고 울고 위로를 해주면 기분이 풀린다. 한잔의 커피를 시켜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때 초콜렛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게 되면 마음이 한층더 푸근해진다. 카페모카(caffe mocha)라는 커피는 초콜렛이 들어가고 휘핑크림도 들어가 있다. 칼로리는 많은듯해도 마음을 달래주고 기분을 풀어주는데는 카페모카 메뉴도 괜찮은듯하다. 혹시 데이트할때 상대방이 토라졌을때에는 기분을 풀어주는 초콜렛이 좋은 아이디어가 될수도 있을런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혹시 번번히 맞선을 보고 실패한 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아무거나 시키시지 마시고 다음에는 초콜렛이 들어가 있는 카페모카를 주문해볼것을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