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3일 목요일

저염식 다이어트

저염식 다이어트

얼마전에 ebs의 다큐멘터리가 방연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금의 섭취가 많다라는 내용의 방송이었는데,짜게 먹는다면 각종 성인병이 발생하게 된다라는 내용이었다.  그 방송을 보는 내내 나두 짜게 먹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가지게 되었다. TV를 보고서 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일들을 시작하였는데, 최대한 음식을 싱겁게 먹고 될수있다면 짜게 먹지 말자라는 결심을 하고 짜운 반찬들을 줄여가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국을 먹을때 김치를 두툼하고 큼직하게 먹으면서 국물을 남기지 않고 먹었었다. 반찬을 먹을때면 간이 약하다싶으면 간장이나 뭔가 짭잘한것을 곁들여 먹곤 하였었다. 그런데 일단 반찬을 줄여가고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들은 섭취량을 줄이고 국에도 짜운 간들을 줄여 보자고 결심을 했다.
그렇게 먹는것을 좀 줄이려 하니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고기를 먹을때에도 막장에 찍어 쌈을 먹든 습관을 버리고 국에는 간을 덜하고 김치는 좀더 줄이면서 밋밋하게 먹는 시도를 하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나서 며칠이 지나면서 건강의 문제를 체크하기 시작했는데 전에 보다는 훨씬 몸이 가볍다라는 것을 느끼었고 체중도 다이어트를 하기좋은 체질이 된다는 것을 느꼈었다.

그래서  저염식을 권해보았는데 큰애가 아빠의 말을 따라 실천을 시도했었다. 그리고 '아빠 조금 덜 피곤한것 같기도 해요'라는 말을 하였다.

내가 이렇게 실천을 하면서 아내도 반찬에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하는 것을 많이 줄이려고 하고 있는데 아내도 체중변화가 있다는 것을 좀 느끼었다. 전에보다 몸이 가벼워진 것 같고 체중도 좀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었다.

우린 보통 저녁에 짜게 먹으면 아침에 목이 마르고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몸이 조금 부어있다.그런데 그런 증상이 많이 개선이 되어지는 느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결국 건강의 문제로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저염식(低鹽食)을 하게 되면 많은 도움을 얻을수 있다.
수십년전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체격이 좋고 살이 찌면 건강하다라고 생각을 했고 마른 체격은 몸이 약하다라고 생각을 하였었다. 하지만 점차 우리 사회가 성인병이 만연화 되면서 날씬한 사람들을 건강하고 부지런하고 활동적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체중이 과체중인 사람들은 다이어트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이든지 음식을 줄이든지 다이어트 식품을 섭취하든지 혹은 병원에서 도움을 받아 체중을 줄이려하는 시도를 하곤 한다.

나도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면서 여러 환자들을 만날때에 어떤 분들에게는 체중을 줄이시어야 건강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라고 말씀드리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분들에게 한방적인 약물치료나 침치료나 혹은 다른 특화된 치료를 권해 드리기도 하는데, 그래도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이 식생활 습관을 고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적게 먹을 뿐 아니라 저염식으로 식사를 해야 한다.

어쩜 건강을 위해 간단한 원리들이 우리의 식탁위에 있다.
그것은 절제를 하는 것이다. 먹는양을 줄일뿐아니라 무엇을 먹고 어떻게 해먹는가를 절제하는 것이다.
건강이란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동안 오랜 세월동안 여러 습관들이 쌓이고 쌓여져서 생기는 문제이다. 몸에 나쁜것들을 조금씩 축적한다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십년 이십년 나쁜 습관들이 몸의 건강을 헤치는 방향으로 갈수 있고, 만일 조그만 건강한 습관이라도 좋은 습관이 오랫동안 쌓이다 보면 그것이 우리의 건강을 좋은 방향으로 가게 할수 있다. 혹시 너무 짜게 먹는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식단을 고쳐보시길 권해드린다. 물론 체질적인 문제가 있다면 한의원에서 많은 도움을 드릴수가 있다. 그래도 다이어트 때문에 말못할 고민을 하시는 분이 있다면 오늘부터 음식을 조절해보시길 말씀드린다.

( 김태균 원장. 금침전문 서산제생한의원 041-669-8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