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3일 목요일

아몬드 이야기

아몬드

초콜렛중에서 아몬드 초콜렛이라는 것이 있다. 여러 견과류 중에서 초콜렛이랑 가장 맛이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아몬드를 넣고 있다. 빵이나 식빵에도 아몬드를 더러 많이 넣는 편인데 아몬

드를 얇게 절편하여 빵에 뿌려진것을 같이 먹으면 고소한 맛이 참좋은것 같다.

아몬드는 성경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이 되었지만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아몬드가 없어서

번역할때 살구로 번역을 한 부분이 있었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가 살구나무로 되어 있는데 사

실 아몬드 나무 지팡이였었다.

아론의 지팡이가 아몬드였었다면 모세의 지팡이도 어쩌면 아몬드나무 지팡이였을지도 모른다.
주님께서 예레미아에게 환상을 보여주시었을때에도 아몬드지팡이(a rod of an almond tree

렘1:11)를 보여주시었는데 그걸 보여 주시면서 주님께서 내말을 이루시겠다라고 하시었었다.
간혹 우리가 여러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를 할때 '모세의지팡이'를 달라고 기도를 하곤 하는데

그 능력의 지팡이가 어쩌면 아몬드지팡이일지도 모른다.
아몬드 나무가 지팡이를 만드는 인기있는 나무였을 것이라고 그냥 짐작을 한다.

지팡이의 용도는 연약한 노인들을 위해서 혹은 목동들이 양을 칠때 양들 머리 위로 휘휘 저어

서 양들을 통제하기 위해 쓰기도 하고 혹은 사나운 짐승들과 싸울때에도 지팡이가 사용되기도

한다.

아몬드는 건조하고 메마른 날씨속에서 생겨나는 열매이다.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단백질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 등등 견과류 중에서는 최고의 열매이다.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고 심장병이나 당뇨병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준다.

보통 남자나 여자나 40대가 되면 우울증이 찾아온다. 기쁨은 별로 없고 삶이 피곤하고 힘들기

때문에 왠지 모를 답답함과 우울증이 생기게 되는데 어떤 분들은 자신이 우울증이 있다라는 사

실도 모르고 우울하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
우울하다라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심장과도 관련이 있다. 심장이 활기차게 피를 열심히

돌려야 하는데 심장이 점차 약해지면 몸의 순환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가슴이 답답하게 된다.
그래서 심장이 약한 사람은 몸이 무겁기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게 되고 감정의 동요가 많게 된

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을 하면서 심혈관계를 개선시킬수 있는 좋은 음식을 먹는

다면 더 활기찬 생활을 할수 있는데 그역할을 아몬드가 해줄수가 있다.
심장이 약해서 터질것 같은데 '나는 감사하고 기뻐요'라고 웃는 얼굴을 할수 있는 사람은 세상

에 그다지 많지 않다. 자신의 몸이 강건하고 건강해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과 선한일

들을 끼칠수 있는것이다.  

그래서 아몬드 지팡이가 능력의 지팡이였던것처럼 아몬드열매 역시 능력의 열매이다.
누구나가 능력을 받고 싶어 하는데 수많은 능력가운데 가장 큰 능력중에 하나가 '건강한 삶'의

능력이 아닐까.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영적으로도 능력이 있어야 하면서도 또한 육신으로도 건강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

주위의 많은 하나님의 일군들이나 성도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지 못하고 섬기다가 쓰러지고

넘어지는 분들이 무척 많이 있다. 건강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여러 핑계가 있을수

있지만 그런 분들을 위해서 주님께서는 지팡이를 하나 주시는데 건강이라는 지팡이를 주시길

원하신다.

아몬드를 매일 먹으면 건강해 질수 있다.
어떤 분들은 '나는 절대로 간식을 안먹어'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
'난 김치와 밥만 있으면 된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 사실 이런 분들은 건강의 위

험을 가지고 살아가시면서 뭔가를 잘 모르시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시는 것이다.

음식을 한두가지만 드시고 살아가면 절대로 건강해지실수 없다. 그것은 밭에 한가지 작물만 계

속 심으면 작물에 병이드는것과 마찬가지의 원리이다.
우리는 특별한 것을 골고루 먹을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때 그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여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를 할수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뭔가를 먹는다라고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비싼 음식들을 머릿속

에 떠올린다. 하지만 땅콩 가격만큼 싼 아몬드속에 보화가 있음을 사람들은 잘모른다.  그냥

술안주꺼리라고 생각해버린 별 볼품없는 열매속에 주님의 건강의 축복이 들어가 있다.